전부터 글을 읽고 이야기를 들으며 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던 도키메모GS 타이핑 소프트!!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구하기에는 상당한 가격의 문제가 있던 터라... 이번에 일본 다녀오시는 아사님께 슬쩍 부탁해 두었었습니다. :)

...사이즈가 커서 죄송했어요. ㅠ_ㅠ DVD 케이스였으면 편했을 것을... 아니 정말 그 사이즈여도 전혀 문제가 없었을텐데... 제가 받고 '와아와아'하고 있으려니, 이렌느님께서 그거 내용물 엄청 썰렁해요..." 라고 경고하셨었지만... 그랬었지만...;;;

정말로 이걸로 내용물 끝.
.............. 이라니 상당히 허무해요;; (그래도 하즈키 트레카는 지갑에 넣어 주고야 말겠닷!!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게임은 다행히도 일본어 모드에서 아무 이상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 다만.... 타이핑하다 보니 완전히 자기 감정에 취해서.. ㅠ_ㅠ 자기 마음대로 영타를 쳐 버리는 결과가.. (자폭) は가 조사로 쓰일 때에도 HA라고 입력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걸 실수로 WA로 해 버린다거나 つ를 CHU로 입력하게 되어 있을 때에도 TSU로 해 버린다거나. (제가 저렇게 쓰거든요..) ....... 그래서 신나서 치다 보면 퍼펙트는 기대하기 힘들게 되어 버립니다;; (먼눈)

어제 본 엔딩은 하즈키 1,2주히무로 1주. 스스로 영타가 아주 느린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게다가 전, 이렌느님께서 '케이는 모두 200 넘어야 해요'라고 알려주신 것도 있고, 이렌느님과 말랑님의 블로그에서 '히무로센세는 공부와 운동을 주력으로 올려야 해요'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나서.. 배드엔딩으로 빠지지 않고 매우 쉽게 본 편이어요. ^^

남자 캐릭터의 상황에서의 독백.. 이랄까. 역시 알고는 있었지만, "넌, 정말 아직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걸까?"라는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현기증을 일으켰습니다 저.....;; 확실히 이 쪽의 여자 주인공은, 하즈키와 마찬가지로 한 반쯤은 다른 세계 사람 같아서 귀여워요. ^^ (케이는 악세사리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했지? 내가 팔아 줄게. 악세사리를 디자인하면 파는 것도 필요하잖아? 라는 식으로 말하는 여주인공과, 그 내면에 숨겨진 소녀의 꿈(...)을 전혀 못 알아채는 하즈키군.. =3= 이라든가. )이대로라면 어쩔 수 없이 하즈키군의 편식도 고쳐지겠군요.

히무로센세 쪽은 1주차만 플레이한 상태입니다만, 역시... 이 쪽은 여주인공도 학력 수치가 높아서여야 되기 때문인지 너무 똑똑하고 머리가 팔랑팔랑 잘 돌아가서...;; 선생님을 놀리는 말이 좀 과도하다 싶어, "어이, 이것봐; 정말 이렇게 말해도 돼?;;;" 타이핑하다 흠칫.. 하고 있으면 그게 마음 속으로 말하는 거라 안심하게 된 적이 많습니다. ^^;;

코야스 히무로 센세는 정말 재미있어요.. ㅠ_ㅠ 정말 이 사람이 아니면 누가 히무로센세를 연기해 주시겠습니까. 전에 이렌느님 블로그에서 읽었던 숄더백 이야기라든가, 패스트푸드점 이야기라든가... 쓰고(?) 읽으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

이 소프트는, 이미 도키메모GS를 플레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타자연습 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소프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
전.. 다행히도 에러 나지 않았지만; 에러가 많다는 것만 제외하면....
2004/09/14 02:40 2004/09/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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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페레인
    2004/09/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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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할 거에요! 영타 무지 못 치지만...OTL(정말 어째서 이렇게까지 못 치는 지가 궁금합니다;) 케이도 히무롯치도 마도카군도 너무 좋았어요.ㅠㅠ 마도카 2주차에 진입하고 나면 끝낼 듯...(시키군은 해보고 싶지만 타자 위치를 몰라서 예술을 못 올려요 우엥;ㅁ;) 윈드님도 힘내세요!>ㅁ<
  2. 2004/09/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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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와 케이>_<
    정말 케이 너무 귀여웠어요! 게임 본편의 데이트들과는 또 다른 느낌. 훨씬 아기자기하달까요^^;
  3. 2004/09/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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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페님/ 잘 치실 것 같은데요... +_+ 아니면 루페님은 가나로 일본어 키보드에 도전해 보심은!!! 전 마도카 1주차까지 하고 일단은 한글 윈도우로 돌아왔습니다. ^^ 제게 쥐약이었던 건 운동이었어요.. ㅠ_ㅠ 사실 생각하면 운동이고 예술이고 비슷할 것 같은데 뭔가 운동은.... 달리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져 버려서 마구마구 실수를; 시키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음 휴일에 시도해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루페님도 힘내세요! >_<

    이렌느님/ 넵. 정말 귀여웠어요.. >_<;; 플레이어가 직접 타이핑하는 데다 여주인공 대사도 재미있고, 하즈키군도 좀 더 재미있는 대사들을 많이 말해 주더라구요. 말씀대로,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습니다. ^^ 그 냐질랜드라든가 고양이 언어는.. 플레이 중에 '이런 귀여운 녀석들.. ㅠ_ㅠ'하고 책상 위에 쓰러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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