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도 끝이네요.
오랜만이어요.. ㅠ_ㅠ 일단은 시험 준비 모드라 이제야 플레이 종료했습니다. review와 tip, 감상 남겨둡니다. (매우 길기 때문에 모두 접어둡니다.)
Review (네타바레 없음)
Fate/ hollow ataraxia. Fate/ stay night 팬디스크
2005.10.28 발매, 세금 포함 7140엔, DVD-ROM 1장, voice 없음, 18세 미만 플레이 금지
◀Ticket Counter System.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화면입니다. 이번 Hollow ataraxia는 게임 밖으로 나오면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을 채택한 대신, 다른 ticket을 선택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데이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는 한 가지뿐이기 때문에 이것은 올 클리어 후에 새롭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인 듯합니다.
Ticket에는 현재 시나리오의 달성률과 플레이 시간이 표시됩니다. (현재 저 화면은 70시간, 100% OTL) ‘달성률’에는 본편과 Eclipse만 계산됩니다.
▶게임의 메인 화면. Hollow ataraxia 본편을 진행하거나, Extra를 통해 이미 경험한 CG, 음악, event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Special 메뉴에는 ‘토오사카 신사’, ‘월페이퍼’, ‘토라부루 화투 여행기’, ‘풍운!이리야성’이 있습니다. 토오사카 신사의 포인트는 에마絵馬 수집으로, standing CG나 설정화면 등을 제작자 코멘트와 함께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월페이퍼는 여러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이 보내 오신 Fate의 팬아트로 제작된 월페이퍼집. (코우가 윤이라든가 코바야시 진 등 저조차; 이름을 알 만한 작가분도 있었습니다.) 다른 두 가지는 미니게임입니다. ^^
▶기본 진행 화면. 각 장소에 해당하는 캐릭터와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아직 진행하지 않은 이벤트는 new, 메인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이벤트는 !기호가 뜹니다.
약속의 4일간- 제5차 성배전쟁이 끝난 반년 후, 후유키 시에는 이변이 일어난다. 서번트들이 다시 존재하고 있고, 도시를 배회하는 검은 짐승들. 그리고 새로운 그녀들의 등장. 에미야 시로는 행복한 나날 속에서도 점차, 4일간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과 무언가가 잘못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설정은 기본적으로 Fate의 엔딩을 따르되, Unlimited Blade Works나 Heavens Feel에서 밝혀진 사실들은 알고 있다는 정도의 전제가 있는 듯합니다. 일단 5차 성배전쟁의 승자는 시로라는 설정이니까요.
메인 시나리오는 새 캐릭터인 바젯트와 그녀의 새로운 서번트, 그리고 카렌 등 세 사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진행 화면에서 일정 부분 이상 메인 시나리오 관련 이벤트를 경험하면, 새로 1일째를 시작할 때 메인 시나리오가 한 부분씩 자동적으로 등장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극과 극을 달리는 분위기입니다. 메인 시나리오는 어둡다지만, 성배전쟁의 ‘재개’를 통해 시로들은 서번트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누구도 다시 싸울 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그저 일상을 즐길 뿐입니다.
Fate때의, 뭔가 비밀을 갖고 있으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그녀들과 달리, 동인지에서 나올 듯한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그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세 히로인은 물론, 라이더와 이리야 역시 이미 히로인이라는 느낌이구요. 선택지는 거의 없습니다만, 이벤트 중에서 데이트를 할 수도 있고, 의외의 일면을 발견할 수도 있고, 그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메인 시나리오의 전개가 일반 이벤트의 발생을 막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진행해야 등장하는 시나리오도 있구요. Flag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데,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여 일정 Flag를 획득해야 다음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기호를 따라 메인 시나리오부터 진행하느냐, 외전 이벤트에 집중하느냐는 개인적인 취향인 듯합니다만, 저는 메인 시나리오를 뒤로 미루는 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메인 시나리오는 당연히 ‘제5일째’를 맞는 것을 목표로 하니까요.
오피셜 페이지에 텍스트의 분량은 Fate 전 시나리오의 반 정도라고 공개하신 바 있습니다만, 그 이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러나 Fate 때보다 밝고 명랑한 이벤트가 많아서, 읽기에 부담을 느끼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H신은 본편에서 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 후 Eclips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민망할 정도로 야합니다. OTL (적어도 제게는) 각 시나리오에서 ‘그녀를 택했다’는 설정이라, H신을 몰아 보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변함없이 매력적인 캐릭터들, 즐거운 에피소드들과 그 사이에서 제시되는 어떤 메시지는 전작과 상통함을 느끼게 합니다만, 역시 ‘목표만을 향해 달리’는 Fate때에 비하면 다소 연계성이 떨어지는 감도 있습니다. 제가 Fate의 백미로 생각하는 전투 장면도 무척 적구요. 그러나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있고, 꿈처럼 다 같이 후유키 시에서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인 미니게임과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들은 팬디스크로써 부족함 없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팬 디스크라는 게 다 그렇겠지만. Fate의 팬에게는 무척 즐거운 아이템이었습니다.
★★★★☆
미니게임 TIPs
‘토오사카 신사’ 에서 살 수 있는 에마의 가격은 100엔부터 50000엔까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본편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토라부루 화투 여행기’에서 화투를 하면 됩니다. …만, 예의 미니게임에서 전 캐릭터 노말 엔딩을 다 보시고 전체 시나리오를 100%클리어하시고 나면 충분히 돈은 남습니다. orz
‘월페이퍼’ 는 본편 진행시 관련된 캐릭터의 이벤트를 경험함으로써 자동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토라부루 화투 여행기’ 는 메인 시나리오에서 리즈렛트, 길가멧슈, 신지를 거쳐 화투를 획득하면 플레이 가능합니다. 타이가&부루마 콤비로 클리어 후에는 노말모드에서 각 콤비로 간단한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으며, 엔딩 CG가 제공됩니다. ^^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보구든 뭐든 써서 이기시면 됩니다. 전 살짝 랜서를 죽이고 싶었습니다. (훗)
‘풍운!이리야성’ 은 4일째에 아인츠베른 성에 진입 시도시 자동적으로 등장합니다. 본편에서 클리어한 후에 Special 메뉴에 추가되는데, 마스터와 서번트를 각각 택해, 여러 가지 미니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느 마스터와 어느 서번트를 고르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집니다. (예컨대, 시로와 세이버를 선택한다면 둘 다 좋아하지만, 시로와 아쳐를 고른다면 둘 다 싫어하다 못해 진흙탕에 빠지는 시로를 보고 미소짓는 아쳐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캐릭터 중에선 사이 좋은 것이 시로-세이버, 시로-랜서, 린-세이버, 린-아쳐, 사쿠라-라이더. 사이 나쁜 것이 시로-아쳐, 린-캐스터. )
하늘의 성배, 메이드복, 쟘푸니카 암살지는 ‘Die Lorelei’에서만 획득 가능하며, 엑스칼리버, 금번쩍 귀걸이는 ‘세라리즈 해협’에서 길가멧슈를 이겼을 경우 획득 가능. 나머지는 길에 떨어져 있거나, ‘세라리즈 해협’에서 해당 서번트를 쓰러뜨리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의 아이템은 해당 마스터 외의 마스터로, 다른 서번트들을 쓰러뜨리면 랜덤으로 드롭합니다.
감상 (네타바레 포함)
체험판 플레이 후, 지나치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걸까 싶었습니다. 귀여운 SD 캐릭터들의 아이콘으로 도배 되어 있을 후유키 시의 지도를 상상하고 start 버튼을 클릭했을 때에 나타난 것은, Fate 때보다 오히려 upgrade된 어둑어둑한 배경. (그리고 심각한 이야기에는 빠지지 않는 버섯어의 난무 OTL)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5차 성배전쟁에서 랜서를 소환한 원래 마스터, 바젯트. 과거의 기억을 잃고 정신을 들었을 때, 그녀는 자신을 ‘마스터’라고 부르는 정체불명의 서번트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밤의 후유키 시를 누비며 행해지는 성배전쟁은, 마치 다른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현실감 없기만 했습니다. 뭐, 겸사겸사 에델베르트 자매라는 상황으로 드레스 차림의 린과 사쿠라를 볼 수 있었던 건 즐거웠습니다만. ^^
서번트는 ‘Avenger’겠거니 생각은 했었어요. 그리고 가려지고 있는 이유는 하나겠지요. 잘 알고 있는 누군가와 동일인물이거나, 닮아 있다는.
메인 시나리오와 교차되어 일어나는 경쾌한 이벤트들의 분위기 차이. ‘4일간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 버렸음에도 그저 헤매고 있는 시로처럼, 저도 사태 파악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그처럼, 일단은 세이버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게 그저 기뻤어요. 그리고 점차, 그들과 이야기하고, 웃고, 즐거워하다가 ‘성배전쟁의 재현’에 대해서 까맣게 잊을 정도였습니다.
그 서번트들과, 심지어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쿠즈키와 캐스터들과도 다시 만나서, 이번엔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일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4일간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진지함 속의 귀여움이 업그레이드 된 세이버라든가, 당당한 듯 엉뚱한 일을 저지르는 린님이라든가, 블랙을 적절히 응용해가며 매력이 배가 된 사쿠라라든가, 이미 또 한 명의 히로인인 신데렐라 라이더라든가, 입만 열면 노로케투성이의 정말 귀여운 새댁 캐스터라든가, 이번엔 사쿠라의 아군이자 귀여운 여동생으로 어필하는 이리야라든가. 간간히 등장하는 신지와 잇세, 사에구사, 마키테라, 히무로, 미츠즈리 아야코와 그 동생 미노리군. 각종 아르바이트 버전을 선보인 랜서라든가 별로 출연은 없었지만 아쳐와 사사키, 의외의 강적이었던 기룻찌(…)도.
그러다가 문득, 메인 시나리오로 돌아오면 우울해졌습니다. 다짜고짜 아쳐가 공격해 와서 한 번 죽은 후, 다시 그를 소멸시키고 진행하고. (그래봤자 다시 1일째가 되면 다들 살아있으니까 별 상관 없었지만) 검은 짐승들에게 물려 죽은 후 카렌을 만나고. 바젯트와 카렌의 과거를 엿보고. 바젯트로 진행하면서 ‘후유키시의 현실’로는 느껴지지 않는 밤의 거리를 배회하고. 이 4일을 반복시키고 있는 게 Avenger가 아니라면 누구일까. 바젯트와 어벤져가 거처로 삼은 별장에 사실은 아무도 없다는 것은, 그들은 유령이거나 다른 차원에 있다는 것일까.
적어도 린님과 이리야는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생각하면 랜서와 아쳐도 어렴풋이는. 시로가 바젯트의 정체를 알고 랜서에게 도움을 청하고, 랜서가 바젯트를 죽였을 때에는 왠지 아찔했습니다. 어떤 영웅을 동경하고, 그를 소환시키고 싶었다는 케이스는 Fate에 단 한 건도 없었으니까, 왠지 이렇게 만나는 커플을 기대했나 봐요. =_=
그래서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싸울 이유가 없다고 오열하는 바젯트에게 랜서가, “모른다니까. 너 같은 패배자는 기억에 없어.” 라고 대꾸했을 때에는 모니터를 붙잡고 “형님, 이러시깁니까!! ;ㅁ;” 해 버렸어요.
“이 4일간은 가짜 무대지만, 그 속의 사람들은 진짜야. 단 한 명을 제외하고는.”
최후의 클라이막스는 갑작스레 등장했습니다. 두번째 오프닝 출연 후 등장한 어벤져가 시로를 닮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OTL 혹시나; 싶긴 했지만 정말 제가 조종하고 있는 게 시로가 아니라 어벤져였을 줄이야;
아아, 그래서였구나. 카렌을 만날 때의 시로는,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 친하지 않은 여자애에겐 이런 건가; 혹은 주의가 달라서 마음에 안 드는 건가 싶었는데. 다짜고짜 덮칠 때에도 ‘얘가 미쳤나;;;’하고 혼이 반쯤 이탈해 있었습니다만… 그 자체로 어벤져였던 거군요. 그는 그저 ‘욕망’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카렌을 좋아하고 있었던 건지도.
스스로도 잊고 있던 자신을 알아채고, 4일간을 끝내려 검은 성배로 돌아가는 어벤져와 하늘로 이어진 끝없는 계단에서 그를 배웅해 주는 카렌. 하늘 위에 선 카렌의 모습은 무척 아름답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게는, 그가 ‘아름답다’고 표현한 교회의 연주보다도 더욱. 지상에서는 마스터와 서번트들이 ‘이 꿈 같은 시간을 계속하라’고 유혹하며 후유키 시를 가득 메운 검은 짐승을 처치하고, 검은 성배에서는 ‘이대로 있고 싶다’고 울부짖는 바젯트와 대치하는 어벤져가 마지막 무대를 이룹니다.
Heavens Feel 마지막에 그렇게나, 태어나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던 Avenger가 이런 존재일 줄이야. 정 반대의 의미로, 자신과 닮은 시로의 모습으로 살아 보고는, 결국 무욕에 초탈한 채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갈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 클래스 명대로, 생전에 자신이 받은 것처럼 세상 사람 모두에게 복수를 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바젯트가 살아서… 정말정말 기뻤습니다. ^^ ‘남자 운이 없는’ 그녀가 족족 배신당하고 ‘이렇게 생을 마감해야 하는 거냐’고 울먹일 때 저도 동조했었거든요. 새로운 자신을 찾고, 랜서와도 다시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유키 시에 다시 모인 그들과 그녀들과, 바젯트와 카렌까지. 사실, 그 ‘약속의 4일간’도 아닌데, 저 서번트들이 어떻게 후유키 시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는 사실 무척 궁금합니다만; 그냥 이대로, 해피 엔드로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할래요.
그녀들도, 다른 이들도 열심히 살아갈 거라고 믿습니다.
텅 빈 이상향을 접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찾기 위해서.
캐릭터 잡담 (네타바레 포함)
세이버/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냐!!! ;ㅁ; …라고 생각했습니다. Fate 본편의 진지함은 어디로 가고, 맛있는 음식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미식가 기질, 소녀다움, 때로의 비현실성까지. 데이트 때 사복은 거의 뇌살적이었습니다;; 아니 사실 미리 공개된 화상이니 알고는 있었는데; OTL 의외의 비키니도! 무려 호수의 정령의 수호를 받으셔서 물 위를 뛰어다니시는 그 재능도! (…) 삐진 머리는 사실 역린이었다라든가 하는 설정도! 시로에게 속옷을 함께 사러 가 달라고 말하는 저돌적임도! 토오사카 저택 지하에서 발견한 운동기구와 체력보강제를 보고는 ‘이것이 소환의 매개?!’라고 오해하고 망상하는 그 엉뚱함도! 찌그러진 그림과 그 컷들이 등장하는 상황은 또 왜 그리 귀엽던지..OTL Fate에서는 그저 안쓰러웠던 그녀가, 이렇게 밝고 엉뚱하게 등장해 줘서 기뻤어요. ^^ 동인 작가분들이 그리시는 세이버에 더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 하지만 확실히, 세이버의 진가는 전투인 듯. ^^;; Hollow ataraxia 전체에서 가장 진지하고 공들은 전투가 아닐까 생각하는; 아쳐와의 일전에서, 정말 멋있었습니다♥
린/ 린님!!! 와아, 사실 저… 혼혈이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눈동자는 파랗고 독일어도 그렇게 유창하셨던 걸까나; ) 기계치라는 것도. 사실 등장하시는 것도 중반이고, (메인 시나리오에 얽혀 있다 보니) 목욕탕 이벤트에서도 CG가 하나도 없다든가(;) 하는 걸 보다가 ‘이번엔 린님 비중이 낮은 건가;;’하고 실망했었습니다만; 아프실 때 ‘잘 자라는 키스, 해줘’ 에서 비틀거렸습니다. orz 귀여우세요… 수영장 데이트 때도 예쁘셨달까, 아름다우셨달까, 그 과감한 비키니를 입고도 처음엔 부끄럼 타는 것도 귀여우셨고. …하지만 제게 베스트는 문제의 마법소녀 카레이도스타(…) 사건. 아예 다른 차원의 보구 속에 빠져서 휴대폰으로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을 때, 이차원의 토오사카 린을 만나 버린 상황에서. 그 린은 시로와 사귀고 있는 듯. 애정 넘치는 세리프를 시로에게 날리는 데에 울컥한 린님이 시로를 마구마구 깎아내리자 이세계의 린님(…)의 대사. “응. 그 전부가 좋은 걸. 그러니까, ?変木인 점도, (해석 불가;), 둔감한 점도, 돌려 말하지 못하는 요령 없음도, 어린애 같은 이상주의자인 점도, 상처를 돌보지 않는 점도, 전부. 당신도 솔직해지라고. 지금의 세리프, 반대로 거기가 좋아서 좋아서 어쩔 수 없다고 들리는 걸?” …OTL 이세계의 린님도 강자십니다;; (이 말을 듣고 린님은 휴대폰을 부숴 버리셨…) 아하하; 하지만 마법소녀 모드도 엄청 귀여우셨어요. >_< 역시 린님이 최고! (…여자한테 반해서 어쩌자는 거야 나;; )
사쿠라/ …어째서 이 아가씨에게 불타지 않는 걸까요 저는; 이번엔 특히나 제작자 일동(?)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가슴 크기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그녀. 귀여운 여동생이면서 순식간에 질투하고는 다크해지기도 하고. ‘미스 퍼펙트를 질투한다’고 말하면서도 언니를 좋아하고. 그 빨간 스트라이프 박힌 검은 옷은 종종 애용중. 벚꽃색 드레스 차림도, 수영장에서 잠수하자고 해놓고 물 속에서 키스해버리는 것도 상당히 두근거릴 수 있는 시츄에이션(…)이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상 그리 불타지는 않았습니다. OTL 하지만 확실히 Fate 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무언가가 느껴져요. …신지, 너 몸 조심해야겠다;
라이더/ 신데렐라 메두사. 가장 쿨하고 어른스러워 보이고, 몸매 면에서도 퍼펙트한 그녀지만 자신에게 상당히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는 것과 그 배경이 나옵니다. Hollow ataraxia 시나리오 중에서도 자신의 어둠과 밝은 면이 모두 잘 노출된 케이스인 듯. 사쿠라는 매개가 없었기 때문에, 내부에 어둠을 간직한, 피해자였으나 가해자가 될, 괴물이 될 운명을 가진 비슷한 그녀가 소환된 것이라는 세리프에서 린님이 만약 아발론 이상 가는 매개를 손에 넣어 세이버 소환에 성공했다면 시로에게는 아쳐가 떨어졌을지도; 생각하고 몸을 떨었습니다. OTL (소환되자마자 죽고 죽이고 난리가 났겠…) 언니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귀여웠고, 평소엔 묘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였어요. ^^ 의외로 순수하고. …… H신도 최고 야하고. (마구 클릭하며 먼산을 쳐다봤…) 사실은 シロウ라고 부르고 싶었던 거군요, 당신도. 좋아하는 건 눈치챘지만.
캐스터 (+쿠즈키+사사키)/ 푸하하하하핫;; 무~진장 귀엽습니다!!! 본편에선 두건 벗은 모습이라고는 단 한 컷이었건만, 이번에는 계속 그 얼굴로. 사복 차림도 잘 어울리구요. 쿠즈키 선생에 대한 일이라면 이성을 잃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 특히 후지무라 선생과 함께 외출한 쿠즈키를 미행하며 이를 갈다가, ‘쿠즈키 메디아’라는 한 마디에 백화점을 춤추며 일주하는 걸 보다가 … 굴렀습니다. orz (푸하하하핫) 사실 꽤 궁금했던, 쿠즈키가 메디아에게 품고 있는 감정이 짧게나마 등장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사람이다 싶었더니 역시 살인 쪽이었군요; 그 만남이 기적이라고 생각했던 건 그녀뿐만이 아니라고. 누군가를 위한 것이 되고 싶었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잘됐어요. 사실 캐스터 쪽 짝사랑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어쌔신은 출연이 극히 적었지만, SD가 무척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아, 미인이로군요; 개인적으로는 캐스터&소이치로보다 캐스터&사사키가 어울린다고 생각합… (쿨럭쿨럭)
이리야 (+세라, 리즈)/ 에또;; 이벤트가 많은 듯 적은 듯. 그 하늘을 날아 달려들기는 무진장 신선했습니다;; 일단은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그녀 귀엽고 철없는 동생 같으면서도, 가끔 보여주는 그 어른스러운 분위기도 그렇고. 뭐, 사실 배후의 인물로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시나리오상 많이 등장하지 않은 듯해 조금 아쉽습니다. 수영장에서의 범죄 분위기(…)라든가 성에서의 하룻밤 이벤트는 즐거웠지만요. ^^ 세라, 넌 세이버보다 더하다;; 그리고 이렇게 미움받을 줄은 몰랐는데. ㅠ_ㅠ 리즈는 초 글래머; 기억으로는 Fate에서 ‘누군가’로 등장했던 그 무기가 당신 거였구나…
신지/ …개그. 전 사실 Fate에서도 꽤 귀여워했기 때문에 얘 등장하자마자 관련 에피소드는 거의 다 몰아봤어요. 시로에게 대하는 그 거만한 태도가 애정(…)의 반증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서로 시로와 함께 점심을 먹겠다고 잇세와 싸우다, 시로에게 버림받자 완전히 애처럼 뛰쳐나가는 것도 그저 귀여웠달까; 당신은 그냥 항구에서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세요;; (화투로 우주정복은 꿈꾸지 말고)
잇세/ …………당신들, 여성팬을 의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캐릭터. 물론 상상 화면이지만 여장도 나옵니다. (먼눈) 의외로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건 나뿐인가; 캐스터에게 시누이 노릇을 하면서 ‘우리 에미야라면…’을 계속 들먹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히무로 말처럼 ‘류도 회장의 약점은 에미야’ 일지도; 정말 얼마나 아끼는지… (먼눈)
랜서/ Hollow ataraxia 최고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자 캐릭터. 낚시의 제왕인 듯 했으나 아쳐에게 당하고, 길가멧슈에게 당한 후에는 불쌍할 정도였습니다;; 난파와 아르바이트의 제왕. 이젠 코토미네도 아니건만 마스터 탓인지 너무나 ‘현재의 일본’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듯. 마키테라에게 ‘특기는 창술’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부분과, 꽃집 아르바이트 하면서 은근슬쩍 미츠즈리를 유혹하는 부분에서 마구 쿨럭거렸습니다;; 사실 바젯트에게는 좀 심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잡혀 살 듯. -3- 뭘 해도 잘 어울리네요, 과연 스타일이 좋으니 알로하 셔츠도 소화 가능하다는 겁니까! 이벤트들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
아쳐/ 음; 초반엔 또 분노가 온 몸을 감쌌습니다. 시로도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상의 존재(키도 크고)에게 이유 없이 미움 받고 나니 더 싫어지는 느낌이랄까. ‘오랜만에 클래스 명대로 싸워볼까 생각했다’는 시도대로의 전투는 전편 중 가장 박진감 넘쳤습니다. 단 하나의 문제는, 상대편이 자기 타이밍을 지나치게 잘 알고 있다는 거였겠죠; 하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눈치 채고 있었다면, 시로(?)를 제거하는 쪽이 최단이라고 생각했을지도. (자기 감정까지 실어서)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외투를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은, 최후 상황 대로라면 ‘서번트로서 어울리는 전장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건데. …안 추워요?;; 당신이 그래도, 다들 ‘빨간 놈’이라든가 ‘빨간 것’이라든가 ‘카피바보’라든가 ‘모작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습관적으로 남을 도와주고도 ‘정의의 아군’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모습은 귀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ate 때 비중이 너무 커서인지 이번에 확 축소되어 버린 게 좀 의외였어요. 역시 이 녀석은 린님과 함께 티격태격 할 때가 가장 보기 좋은 듯.
길가멧슈/ … 기룻찌. 기루킨, 기루. 기타등등. 푸후훗;; 무려 이분(…)이 이 잡종 따위를 ‘형’이라고 불러 주실 줄이야. orz 사실 색 배합 때문에 처음부터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성인 버전과 갭이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어린이 버전은 시로조차 ‘반할 것 같아’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사려깊고 어른스러운 타입. …그래도 그 음흉함은 남아 있지만서도; 어린이 버전에서는 세이버가 아니라 사에구사를 노리고 있습니다. (멍하니) 금 낚싯대라든가 지하기지, 수영장 오너 건도 무척… 당신다웠어요;; 클라이막스에선 무려; 이 잡종들과 함께 수뇌부를 공격해 주십니다;; 오빠 만세! (…)
미츠즈리 아야코, 미노리/ 비중이 있는 듯하면서도 결국 ‘궁도부의 지난 주장’ 정도의 이미지였던 그녀. 특별편에서 그녀가 지난 4월에 저질렀던 일을 알게 되자 귀여워졌습니다. (푸훗) 라이더를 어려워 하고 ‘아야코’라고 불리고는 당황하는 점이라든가, 랜서에게 난파당할 뻔(…)하면서 수줍어(…)하는 모습도 귀여웠어요♡ 역시 남매로, 마토 사쿠라에게 정신 못 차리다 못해 에미야를 무슨 원수보듯 하고 있는 미노리군. 단언하건대, 당신은 사쿠라에게 고백 한 번 못하고 히무로 여사의 손 안으로 떨어질 겁니다. (어째서!)
마키테라, 사에구사, 히무로/ 각종 에피소드들에 관련되어 있는 그녀들. 사실 마키테라가 ‘풀빵과 크레페’를 동격 취급했다는 데에 린님 뿐 아니라 저도 분노하고 있던 터입니다만, 서로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즐겁게 이야기하는 아가씨들은 보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사에구사 같은 타입을 좋아하지만, (얌전하고 소박하고) 히무로 여사의 엉뚱함에는 찬사를 보냅니다. 멋지세요!
카렌/ 제가 중학교 때였던가, 구상했던 캐릭터와 생각하는 바가 비슷합니다. 그 때 생각했던 건 ‘이런 캐릭터라도 성직자다운 건가?’ 생각했었는데. 딱 그런 느낌. 선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지극히 중립이고 ‘자신에 대한 주체성’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성직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벤져의 말에 상처 받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의 감정 표현은 매력적이었어요. 최후에 배웅을 해 줄 때의 표정이라든가, 대행자로서 임무 수행을 할 때의 묘한 거만함도. ^^ …혹시나 그 아버지; 코토미네였던 거 아냐? 했어요. 아주 순간. =_=;;
바젯트/ 우우… 사실 처음엔 린님과 좀 닮았나? 싶은 정도.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점점 그저 안쓰러워졌습니다. 왜 그런 남자들에게 걸려서 인생이;; 그녀가 그렇게 원했던 삶을 받았으니, 이번에야말로 힘내서, 강한 척 하지 않고도 열심히 살아 줬으면 좋겠어요. 후일담에서, 다시 귀걸이를 한 채 에미야 저택에 찾아왔을 때에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반가웠습니다. …본인은 ‘마스터는 서번트를 책임져야 한다. 내가 소환했으니 책임을 지는 것 뿐. 우리의 상성은 최악이다’라고 말하지만, 거리에 나갔다가 다른 걸 사와서 먹어 보라고 나눠 주는 남자나, 잔소리처럼 핀잔 주면서도 웃고 있는 여자나; 어딜 봐서 상성이 최악이라는 겁니까;; 머지않아 카렌에게서 랜서를 돌려 받아 재미있게 살게 될 듯. 기대되어요. ^^
시로/ …어차피 어벤져였으니 할 말 없음. 일러스트에서 시로도 꽤 예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Standing CG도 세이버 옆에 세워두니 의외로 어울렸어요!! (…)
1월 호 라라의 하루카, 코르다 감상.
텐마, 이상하게 감이 좋다 싶었더니
그런 것까지 연결되어 있었던 거냐!! 하치요들이 각각 반응하는 게 좀 웃겼습니다. OTL 어째서 그런 것까지 동조해 버리는 거야; 요리히사가 하나도 기억 못해서 다행이에요. 정말 기억했으면 E님 말씀처럼 땅파고 난리도 아니었을 듯. 란이 일찍 정신 차렸다 싶었더니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범인은 토모마사 당신이로군. =_= (척) 한을 품은 소녀는 무섭다니까…
코르다는 좀 더 얽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야노 양은 알고 보니 단순히 사랑에 빠진 소녀일 뿐이었습니다. orz (당연한가…;; ) 본처의 자리를 허락해 달라든가 에서 허걱;했어요. 그리고 서로 어떤 점을 좋아하냐고 묻자, 카호코는 대답을 못했고 (그간의 악행들이 머릿속에서 휘리릭) 아야노는 다 좋아한다고 했는데 (너무 조숙해;;)
유노키님은 무려 카호코의 머리에 입을 맞추시고는 いつもまっすぐ, 一生懸命なところ를 동경하신답니다. -_- (매일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말리다 못해 ‘콩쿠르 탈퇴하라’고 압박 넣은 건 어디 사는 누구시랍니까. OTL) 이 때 가짜 제자들 네 사람의 반응이 재미있었어요; 눈 크게 뜨고 굳은 히하라는 그렇다 치고,
오라버니; 그렇게 일일이 울컥거려서 나중에 카호코 시집은 어떻게 보내려고 그러세요;; (친오빠가 아니라니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할머니 건도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고, 아야노 양도 그 정도면 무난하게 넘어간 듯하고. 카호코의 ‘유노키 선배 여자 운 안 좋은 것 아닌가요?’ 라는 말에 ‘너도 포함해서?’라고 맞받아치시는 유노키님; 그래도 확실히 분위기는 좋아진 듯해요. 조금쯤 희망도 생긴 것 같고. ^^ 뭐, 사실 이번 에피소드는
그저 유노키님이 화복 차림으로 예쁘게 나오시는 게 포인트였을지도;;
라라 디럭스 1월호에 오라버니 특별편이 실린답니다♥ 디럭스도 교보에 들어오던가…;; 기대되어요. >_< 이번엔 그 문제의 누님도 나와 주시려나?
저를 슬프게 하는 분들 OTL
엊그제 디어플러스 11월호가 도착했습니다. (먼눈) 이건 확인할 게 있어서 산 거였는데,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고 아마존 저팬에 3주일 걸리는 걸로 주문했었어요; (우송료 아까워서 피눈물이 흘렀습니다. OTL) 확인하려고 했던 건 둘째치고, 뒷표지에 나온 ZE 드라마시디 광고. …알고는 있었지만,
미도리 오라버님. 이제 슬슬 귀여운 캐릭터로 BL 나오시는 건 그만하실 때도 되지 않았어요. orz (훌쩍훌쩍) 토리우미 라이조는 상당히 어울릴지도;;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은 사람은 쇼우이씨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쪽 캐스팅 누군가 했는데 모리카와 님이시군요; 안경에 멋진 캐릭터는 OK지만. 나름대로 가주이면서 완전 순애보 캐릭터인데 괜찮으시려나; (전 모리카와 보이스는 2인자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학교에서, 친구와 신죠 마유 이야기 하는 게 요즘의 낙입니다.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러브 셀레브 이야기에 숨이 끊기도록 웃다가, 아마존 저팬에서 책 리뷰 읽고는 학교 컴실인 걸 망각하고 그 자리에서 뒹굴었어요. (리뷰를 그렇게 쓰시면서 별 다섯개를 주시다니, 정말로 ‘팬은 모두 안티’인 것일까요;; ) 그러다가 드라마 시디 (벌써 2편까지 나왔…) 캐스팅에서 침묵.
…패왕애인으로 충분하지 않았던 겁니까 세키 토모카즈님.. ;ㅁ; (캬악) 억지로 된 거겠지 싶었는데 ‘에로한 부분이 좋았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걸 읽고 각혈. …다음 번엔 꼭 ‘기다리라니 몇 초’를 연기하실 수 있도록 빌어드릴게요. (살 것도 많은데 무려 이것도 듣고 싶어졌… orz )
에또, 이제서야… 지만. 한 달쯤 전에 생일이었습니다. ^^; 생일이니까 밥은 사야지, 싶어서 학교 애들이랑 점심 먹고 그냥 그랬어요. 거의 말씀 드리지도 않았는데 챙겨준 학교 친구들과,
(돈 모았다지만 너무 비싼 거 사 준 듯 해서 미안하기도 했음…;; )동생과,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L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러브레터♡ 읽고 한밤중에 코피 쏟을 뻔 했어요. L님은 틀림없이 남자친구를 말로 녹이실 수 있으실 것이옵니다. orz)
요즘 장래문제로 툭하면 땅을 파 대고 있습니다만. 그냥… 태어나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뭔가 하나 결판이 나고 나면, 더 땅을 파고 잠적할지, 좀 더 자주 들락날락 하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